작년년보다 11.8% 증가해… 최근 5년간 평균 9.8% 성장, 매일착용C/L,
3년연속 수입1위… 생산 5위.수출 4위 실적 !!!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지난해 7조2,794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6조5,111억원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에 따르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9.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를 약 5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출.입 또한 전년대비 각각 8.9%, 13.3%씩 증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생산과 수출.수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7조8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3%씩 확대되고 있다. 시장규모는 생산과 수입을 더한 뒤 수출금액을 뺀 금액으로 산출하고 있으며 원화 기준이다. 지난 2015년 5조2656억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19년 6조8179억원에서 1년새 약 1조원 가까이 급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생산실적 상위 10위 품목에 따르면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는 3.3%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412억4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실적 상위 10위 품목에서는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가 5%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으며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의료기기 수입 품목 1위는 3년 연속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며 1,771억원 규모로 수입이 이뤄졌다.
눈여겨볼 점은 전년에 이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수입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백내장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다초점인공수정체는 수정체를 대체하기 위한 근시.원시 회복 시력교정용 임플란트다. 국내에서 백내장수술은 2017년 239,173건에서, 2019년에는 357,170건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작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는 의료기기산업법 본격 시행을 통해 우수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출처 : fn 아 이 포  커스(http://www.fneye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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