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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관리 방심하다 눈뜨고 눈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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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10-22 10:39
안질환 가운데 남성은 황반변성, 여성은 녹내장의 발병률이 높다. 남성과 여성은 신체특성뿐 아니라 생활습관, 버릇까지 현저하게 차이를 보인다. 특히 다른 신체 기관에 비해 민감한 눈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발병 빈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안질환은 남녀 성별에 따라 발병 빈도에 차이를 보인다. 남성은 황반변성과 백내장, 여성은 녹내장과 각막 염증의 발생 비율이 높다.
 
◆남성, 황반변성과 백내장 발병 주의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안질환은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은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노인성 안질환이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환경의 변화 탓에 40∼50대는 물론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눈의 노화 외에도 흡연이나 고열량 고지방 식습관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병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한다. 흡연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한국망막학회의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을 통해 점검해 볼 수 있다. 진단에는 바둑판 모양의 암슬러 격자가 사용된다. 바둑판 모양의 격자를 밝은 빛 아래에서 33㎝쯤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한쪽 눈을 가리고 격자의 중심점을 똑바로 쳐다보고 다른 쪽 눈도 같은 방법으로 검사한다. 만일 격자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중심에 있는 점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혹은 초점을 맞추기 어려우면 황반변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평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도 벗지 않고 그대로 측정하면 된다.

황반변성과 함께 남성이 주의해야 할 안질환은 백내장이다.
보통 6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30∼40대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사회활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흡연 및 음주 횟수가 잦으며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이 많은 남성들에게 백내장 발병률이 높다"며 "흡연과 음주 등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성, 녹내장 및 각막염증 조심
여성들에게 발병 빈도가 높은 안질환은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결손을 보이는 질환으로,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될 때까지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소리없는 실명'이라 불린다. 녹내장은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뉜다.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특이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돼 시신경이 죽는 반면 폐쇄각 녹내장은 갑자기 안압이 상승돼 증상이 발현하므로 급성 녹내장으로도 불린다. 급성 녹내장은 아시아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으로 안압이 올라가는 경우 시력이 저하되고 눈이 충혈되며 급격한 안통, 두통과 함께 심하면 구토를 하기도 한다.
현재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을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은 없다. 조기에 발견해 시신경 손상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40대부터는 해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녹내장 환자의 자녀는 정상인 자녀에 비해 녹내장 발생률이 최고 10배까지 높은 만큼 자녀도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녹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눈의 피로 해소에 좋은 비타민A가 포함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콘택트렌즈 사용에 따른 부작용도 많다. 500만명에 달하는 콘택트렌즈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은 염증 등의 안질환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막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한 각막 염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이 감염되며, 10대와 20대 여성의 발병률은 또래 남성의 3배가 넘는다. 특히 미용을 위해 여성들이 즐겨 착용하는 컬러렌즈는 기준에 부적합한 렌즈를 착용할 경우 렌즈의 색소가 빠져나오거나 각막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 배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렌즈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은 후 빼내야 하며 보관액은 매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클렌즈 등을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빌려 사용하는 경우 눈병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메이크업 전에 렌즈를 착용하고 화장을 지우기 전에 빼는 것이 좋다. 뜨거운 찜질방이나 사우나는 렌즈의 수분을 뺏어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입장하기 전 렌즈를 빼내야 한다.

대경대학교 안경광학과 다비치안경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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